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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印千江-꽃피다

장태묵 개인展
Jang Tae mook
Mar 27 — Apr 12, 2025 | Apsan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계절, 나무에서 떨어지는 꽃잎이 새로운 생명을 품듯, 장태묵 작가는 오랜 시간 자연과 예술이 만들어 내는 무한한 가능성을 연구해 왔습니다. 작가의 작업은 단순히 캔버스에 풍경을 그리는 것을 넘어, 순간마다 달라지는 빛과 생명력을 담아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회화를 선보이고 있습 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 노트에서 소개된 ‘심부름꾼’이라는 예술가의 태도를 한층 다채롭게 펼쳐 보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화면 속 자연이 봄 햇살과 우리의 시선에 따라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이 마치 ‘천 개의 빛’으로 화폭을 채우는 것처럼 다채롭습니다. 이같이 작가는 자연 속에서 수많은 순간과 변주를 섬세하고 조화롭게 포착해 작품에 담아내고있어, 작품을 오래 바라보면 마치 나무의 줄기가 되 거나 강물의 한 방울이 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떨어지는 꽃잎이 다시 생명을 피우는 것처럼, 우리도 작가의 작품도 끊임없이 변하고 재창조됩니다. 여 러분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또 다른 봄, 새로운 시작을 만나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 하였습니다. 화사한 봄꽃이 만개한 전시장 한편에서, 일상 속 예술과 자연이 만나 빚어내는 특별한 순간 을 직접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우정임 큐레이터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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