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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김진영 개인전
Kim Jin Young
Mar 13 — Mar 30, 2024 | Apsan

봄 내음이 가득하게 흐를 것 같은 김진영 작가의 신작 ‘봄결’을 걸며 동원에도 봄이 왔음을 알린다. 


캔버스 속 추상적 곡선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작가가 그려낸 그 결에 물들어 자연스레 강물처럼 흘러가게 된다. 


각자 노닐고 있는 곡선들에 아름다운 색의 조화 속을 유영하며 어떤 이는 슬픔과 아픔을 흘려보내고, 어떤 이는 과거의 추억 물결을 일렁여 볼 것이며 또 어떤 이는 새로운 시작의 설렘으로 가득 차 앞으로의 미래들을 그려볼 것이다. 

내면이 움직이고 요동치는 것은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 김진영 작가는 삶, 일상에서의 마음 감정을 들여다보면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무수한 빛깔과 형태로 표현하여 어떠한 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결, 숨결, 바람결 그리고.... 한결. 이번 전시는 롯데호텔 울산과 함께하는데 요즘은 대형 백화점과 유명 호텔들이 갤러리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아트 마케팅으로 이목을 이끄는 점이 트렌드이다. 

이에 동원에선 롯데호텔 울산과의 첫 호흡으로 김진영 작가의 ‘결’ 기획전을 열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 

겹겹의 색을 통해 더 감정 요동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가의 신작 ‘결’ 시리즈를 올봄 갤러리 동원과 호텔롯데 울산에서 아지랑이같이 일렁이는 마음을 느껴가시길 바란다. 


큐레이터 우정임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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