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코로나19 시대가 벌써 3년이 되는 해입니다.이전에 익숙했던 일상이 2020년부터 많이 바뀌며, 적응하기 바빴던 지난 날들에 쉼을 주고자’이창규‘작가의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이창규‘작가의 ’빛-바람‘전에서는 작품을 계속 바라보기만 해도 지쳤던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어만져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주변을 빼곡하고 꼿꼿하게 서 있어주는 대나무들이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을 감싸주며,작품이 주는 평온함과 안정감이 작품을 더 바라보게 합니다.평면회화를 연구하며 대숲의 빛과 바람을 그려오신 작품들은 작가만의 특유의 빛 표현으로 숲의생동감과 다양한 구도와 계절변화의 사실적 표현으로 대나무숲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게 해줍니다.’이창규‘작가의 작품만이 주는 말과 글로 다할 수 없는 느낌을 동원화랑 봉산동에서 받아가시길바랍니다.
작가노트
나에게 있어 대숲은 형태와 형식에 상관없이 매순간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와 회화적 일루젼을 제시한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빼곡한 대숲의 환상적 연출에 내 안의 조형적 감각을 극도로 확장하고 그저 회화적 변환을 꾀할 뿐이다.
빛과 바람, 샆사름한 대숲의 내음과 소리가 내 화면을 채워주는 조형요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