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미영작가는 봉황이 등장하는 신 산수 풍경을 그리는 화가이다. 산, 봉황, 모란 등 3개의 조형언
어를 주된 오브제로 삼아 구름과 나비가 화면 속을 날아다니는 작품 '유산수'(遊山水·산수에서 노
닐다). 새로운 2023년버전의 유산수 연작을 동원화랑에서 선보인다.
작가는 유산수(遊山水)를 그리면서 작가 자신이 추구하는 세상을 향한 염원을 담아 작업을 하고
있다. 판넬 위에 10여 겹의 물감을 쌓아 올리는 작업과 물감을 깎아내리는 작업을 기본으로 삼으
며, 작가만의 염원을 향한 고된 작업과정을 통해 고귀함과 상징성을 한껏 표현했다. 이를 통해 보
는 이의 마음에 평안과 안정 그리고 희망을 전해 주고 있다.
몽환적인 색감과 유니크한 봉황 그리고 화폭에 가득한 많은 모란까지 한 작품만 바라봐도 한 편
의 옛이야기가 펼쳐지는 작품 속에서 함께 노닐 길 바란다.